65세 이상 어르신 혜택 50가지 정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서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3년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의료, 교통, 문화, 금융, 주택 등의 분야별로 50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의료 및 건강관리 혜택
의료 및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독감 예방접종 무료: 매년 1회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유아와 어린이는 생애최초 접종시 2회 적용됩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지자체별로 무료 또는 일부 지원해주며,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8만 원 ~ 1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방문 돌봄 및 돌봄센터 통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국민건강 지원금 최대 6만 원 지급: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건강실천 지원금제'에 참여하고 건강관리를 잘하면 최대 6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 의료/보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범 사업으로, 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30%에서 10%로 줄어들고 당뇨병의 합병증 발생 검사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검진 무료: 각 지역의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검진이 가능하며, 치매가 의심될 경우 정밀진단 비용도 일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매 판정을 받을 경우 병원 진료비 및 약제비에 대해 월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안과 검진 지원: 만 60세 이상일 경우 노인 안과 검진 진료비를 지원받으실 수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사회약자에 해당할 경우 백내장, 녹내장 등 망막 질환 등의 수술비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임플란트 및 틀니 비용 지원: 만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라면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30% 적용되고 틀니 본인부담금이 30% 적용됩니다.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 중복급여도 가능하며,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추가 감면 대상입니다
교통 및 문화생활 혜택
교통 및 문화생활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지하철 무료 탑승: 수도권 지하철을 포함하여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하철도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라면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탑승 가능합니다
- 버스 교통비 무료: 각 지자체별로 버스 교통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세요
- 기차요금 할인: KTX, SRT,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이용요금의 30% 할인 (통근열차는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평일만 할인이 가능하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비행기 요금 할인: 대한항공만 10% 감면이 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감면이 됩니다. 단, 성수기에는 할인이 안 될 수 있으니 예약 전에 확인하세요
- 여객선 요금 할인: 국내 여객선도 20% 감면 혜택이 있으니 예약하실 때 신분증을 챙기세요
- 영화 관람 할인: 영화 관람 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일반 관람 요금의 약 4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국·공립 박물관, 국·공립 미술관, 국·공립 공원, 능원 무료 관람: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국·공립 국악원, 국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연장 할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공연 티켓의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노인 돌봄 여행 서비스: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에 등록된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행지는 국내외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돌봄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 미술관 및 박물관 관람료 무료: 국립 미술관 및 박물관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미술관 및 박물관도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세요.
- 안마 바우처 지급: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바우처는 한 달에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1만 원 상당의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각 지역의 보건소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각 지역의 보건소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전문 강사가 방문하여 개인별 맞춤 운동을 가르쳐 드립니다. 운동 서비스는 한 달에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2만 원 상당의 운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 및 주택 혜택
금융 및 주택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기초연금 지급: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이하일 경우 매월 기초연금 지급을 신청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1인당 1,000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액은 최대 30만 원입니다.
- 노후 긴급자금 실버론 서비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긴급한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저리율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 농지연금: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농지를 국가에 양도하면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대 2천만 원까지 양도 가능하며, 연금액은 최대 20만 원입니다.
- 주택연금: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주택을 국가에 담보로 제공하면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대 9억 원까지 담보 가능하며, 연금액은 최대 100만 원입니다.
- 상속세 공제: 만 65세 이상의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공제액은 최대 3억 원까지 적용되며, 상속받은 자녀가 부모님과 동거하거나 부양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 은행 저축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비과세: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은행에 저축한 돈의 이자소득과 주식 등의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거나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비과세 한도는 최대 400만 원까지 적용되며, 소득세율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유리합니다.
- 행복주택 고령자 전형: 고령자 전용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의 임대주택입니다. 고령자 전형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우선적으로 선정됩니다.
- 자녀의 청약신청 시 무주택자로 분류: 만 65세 이상의 부모님과 동거하는 자녀가 청약신청을 할 때 부모님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자로 분류되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부모님과 동거하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 노인복지주택 및 공공 실버주택 입주: 노인복지주택과 공공 실버주택은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으로서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인복지주택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공공 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 주택 입주신청 시 우선공급: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택 입주신청을 할 때 다른 지원자들보다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신청 시점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한 주택 유형에 따라 우선공급 비율이 다릅니다.
결론
이 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의료, 교통, 문화, 금융, 주택 등의 분야별로 살펴보았습니다. 각 혜택마다 지원 조건과 방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르신들은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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