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끝을접다 추천책 /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서미애

책끝을접다 추천책 /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서미애

 

 

 

 

--책소개--

 

저자 : 서미애

 

 

 

“진범은 따로 있다.”

 

 


딸과 아내를 잃고 삶과 죽음의 칼날 위에

선 남자의 마지막 추적극

 

 

3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딸을 잃은 우진.

깊은 슬픔에 빠져 간신히 삶을 지탱하던 그는

 아내마저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만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우진은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절망 속에 주저앉지만

 그때 그런 그를 붙드는 뭔가를 발견한다.

누군가 우진에게 남긴 편지 한 장,

“진범은 따로 있다”는 단 한 줄의 메모.

 

 

 

가슴에 묻어둔 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드러나는데…

 

 

 

 

‘미성년’이라는 말 뒤로 숨어버린 범죄

 

 

미성년자가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죄를 물을 상대가 사라져버린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어디에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그리고 살아 있는 자들의 침묵

 

 

 

 

 

<< 책끝을접다 추천책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비극은, 비극이라서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사는 곳을 지옥으로 만든다.

 

무간지옥의 시간을 보내던 우진은

 딸에게 벌어진 일을 추적하며

자신의 삶에서 한줄기 빛을 찾는다.

그를 지옥에서 끄집어내는 것은

침묵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진실이다.

 


☑️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