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씨가 말하는 청춘에게 꼭 필요한 것

jtbc방송프로그램 속사정쌀롱이라는 프로그램에 신해철씨가 출연했습니다. 여기서 한 "엄마한테 용돈 40만원 받아서 여친에게 20만원 주는 백수 형" 이란 사연을 읽고 신해철씨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요. 고민하고 아파하는 청춘이라면 잔잔한 위로로 다가올 말인지라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볼까합니다. 신해철씨가  말하는 청춘을 다그치지 말아햐 하는이유를 들어보시죠. 

 

신해철씨는" 충분한 사회 , 환경적 여건이 가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백수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 내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한달 뒤든 1년 뒤는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서 내가 오늘 땀을 흘리는 거하고, 아무것도 디자인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오늘 하루 힘든일 하는 거 하곤 정말 달라요. 알바 그러라도 해라.. 지금 그 상황에서는 할수 있겠죠. 

 

사람이 그걸 몸이 힘들어서 못하는게 아니거든요.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못하는거지 . "라며 청년백수들을 대변하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맞느냐 일하면서 새로운걸 얻을수도 있는거 아니냐는 패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가 운전하고 가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차가 멈췄을때 나와서 최소한 주유소까지 갈 수 있는 기름은 넣어 주듯이, 그런 과정에 있는 사람이 최악의 절망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것이 복지다. 그런  주변환경이나 사회적인 여건도 충분하지 않은데 오늘하루 당장이라도 뭐라도 해야 할거 아니냐고 몰아세우기엔, 그들이 무조건 정당하다는것도 아니지만 그들을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애기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평소에 진지한 고민을 했음을 짐각하게하는 의견이었는데요 댓글에보면 많은 청년들이 위로를 받았다는 평입니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청년뿐아니라 국민에게 최소 굶지 않을 정도만이라도 제공된다면 생활비를 버느라 체력을 소모하는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을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내가 망해도 굶어죽지 않는다는 최소기본소득이 주는 든든함 여유가 가지는 힘이 사회분위기도 분명 바꿀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래 영상링크를 걸어뒀으니 한번 그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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